중계 은행사거리 백소정 마제소바, 자루소바, 돈까스, 백소정 뜻

 

중계 은행사거리 학원가에 새로 생긴 식당 백소정에서 마제소바, 자루소바, 돈까스를 먹고 왔다. 이곳은 "중계동삼겹살"이라는 식당이 있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없어졌다. 백소정은 여러 번화가에서  간판을 보고 마제소바를 먹으러 가보고 싶었는데 요즘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다.

 

은행사거리는 회사는 없고 주택가, 학원가만 있는 상권인데 별로 먹을만한 게 없다. 그러던 중에 백소정이 생겼으니 식당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마제소바가 아주 맛있고 대단한 음식은 아니라서 오래 기다리면서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가서 조금 기다리고 먹고 왔다. 

 

 

 

 

중계 은행사거리 백소정 위치

 

은행사거리 백소정 위치는 중계 1동 주민센터 버스 정류장(상계역 방향)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은행사거리 백소정 영업시간 시작은 11시인데 11시 40분쯤 갔더니 웨이팅을 해야 했다. 대기 명단은 화이트보드에  2인 테이블 , 4인 테이블 따로 이름을 적을 수 있었다. 이 날만 그런 건지 원래 그런 건지  포장은 안된다고 적혀 있으니 미리 백소정 포장되는지 문의해 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백소정 메뉴 가격 

 

 

백소정 메뉴는 돈카츠 냉소바/자루소바, 온소바, 마제소바, 카레, 우동이 있다.

음식의 가격은 8,900원부터 14,500원까지 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를 고르고 안에 들어와서 바로 주문을 했다. 테이블에 있는 터치패드로 메뉴를 고르고 아래에  카드를 꽂아서 결제를 하면 직원이 바로 영수증을 가져다준다. 불러도 오지 않는 직원을 기다리기 싫은데 이 시스템은 유용해서 많은 식당으로 확산되면 좋겠다. 

 

백소정 기본반찬 

 

 

기본반찬으로는 단무지와 깍두기가 나오고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라 무슨 차였다. 요즘 유행하는 식당은 다 차를 준다.

수저는 테이블서랍에서 꺼낼 수 있었는데 음식이 닿는 부분은 종이 포장이 되어서 청결에 신경 쓴 느낌이 들었다. 

음식은 주문 후에 빨리 나왔다. 

 

 

백소정 마제소바 

 

 

마제소바 뜻은 일본어 마제루(섞다)와 소바의 합성어로 비벼 먹는 소바로 고기, 계란노른자, 대파, 김, 부추,우동면이 들어있다.  그냥 마제소바 구성은 마제소바, 양배추, 밥, 연유가 뿌려진 치즈떡이었다. 나무 접시에 정갈하게 나와서 깔끔했다.

 

마제소바는 칸다소바에서도 먹어봤는데 칸다소바 마제소바랑 백소정 마제소바는 맛이 달랐다. 백소정이 약간 더 매운데 맛은 덜 짰다. 

 

마제소바 양은 적어 보였는데 우동면을 다 먹고 돈까스 2조각을 먹으니 배가 불러서 치즈떡은 1개를 남겼다. 

 

백소정 마제소바 돈까스 

 

 

백소정 돈까스는 그냥 평범하게 돈가스 하면 생각나는 맛이다.  다음에 와도 돈카츠만 나오는 건 안 시킬 거 같고 둘, 셋이 와서 한 명만 돈까스가 포함된 세트를 시킬 것 같다. 혼자 마제소바 돈까스 세트를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백소정 자루소바 

 

엄마가 먹은 자루소바인데 맛있고 양이 많다고 했다. 

 

백소정 뜻 

 

 

매장 벽에 붙어있던 백소정 뜻이다. 백소정은 일백 백, 정성 소, 머무를 정이라는 뜻으로, 백번을 먹어도 정성스럽고 푸짐한 음식을 항상 즐겁게 머물다 갈 수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이름을 간결하게 예쁘게 지었다. 

 

 

 

백소정 직접 먹어보니 음식이 평균 이상을 하는 괜찮은 식당이라고 느꼈다. 다음에도 대기가 길지 않으면 또 갈 것 같고 마제소바를 또 먹으려고 한다. 중계 은행사거리 학원가에서 가족외식 할 곳을 찾는다면 백소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