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떡 순대 후기 엽기떡볶이 사이드 메뉴 추천

 

배달 떡볶이 중에서는 엽기떡볶이가 맛도 있고 합리적인 가격이다. 엽떡을 처음 먹은 것은 2011년인가 2012년인데 떡볶이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엽떡이 유행하고 다른 큰 그릇에 나오는 떡볶이를 먹어보니까 엽떡이 제일 맛있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고 느꼈다. 다른  떡볶이는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는데 비싸고 가격대비 아쉬운 맛이었다. 

 

요즘은 배달 떡볶이가 먹고 싶을 때마다 엽떡을 시키고 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옛 추억이 생각나는 맛이기 때문이다. 또 엽떡은 지점 별로 맛 차이가 살짝 있는 편인데 입맛에 맞는 지점을 찾았다. 

 

엽기떡볶이를 주문할 때는 셋이 모였을 때이다. 엽기떡볶이는 3인이 먹기 충분하지만 떡볶이에는 사이드 메뉴가 있어야 더 맛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엽기떡볶이 순대와 튀김을 시켜봤다. 

 

목차

엽기떡볶이 순대
엽기떡볶이 사이드 추천 

 

엽기떡볶이 순대 

 

엽기떡볶이 순대 가격은 3,000원이다. 엽기떡볶이 순대는 종이상자에 담아서 오는데 최근에 나온 마라떡볶이, 꿔바로우 사진이 그려져 있었다. 둘이 꿀조합이라는데 엽떡 마라떡볶이와 꿔바로우 맛이  궁금하다.

 

최근에는 전보다 마라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누가 시켰을 때 딱 한 입만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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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떡 순대 양은 이정도가 들어있고 간과 내장은 없다.

엽떡 사이드 메뉴는 배달앱에서 메뉴 사진이 없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고 비주얼도 좋았다. 

 

 

 

엽떡 순대는 잡내가 없고 후추 맛이 강하고 부드럽고 쫄깃쫄깃 순대였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순대였고 떡볶이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다.

얼마 전 다른 떡볶이집에서 순대를 먹었는데 냄새나고 진짜 노맛이라서 엽떡 순대도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엽떡 순대는 맛있었다.

 

최근에 먹은 순대 중에서 가장 맛있는 순대여서 엽기떡볶이 순대 완전 추천한다. 

같이 먹는 사람들 모두 시키기를 잘했다고 했다. 

 

 

엽기떡볶이 사이드 추천 

 

 

 

순대 외에도 엽기떡볶이에서 추천하고 싶은 사이드 메뉴는 주먹김밥과 모둠튀김이다. 

 

엽기떡볶이 주먹김밥은 밥에 김가루가 뿌려져있어서 주먹밥을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주먹밥을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숟가락으로 퍼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 

 

엽기떡볶이 모둠튀김은 만두튀김, 김말이, 야채튀김으로 구성되어 있어 2,000원에 다양한 튀김을 먹을 수 있다. 튀긴 음식은 다 맛있지만 엽떡 튀김은 야채튀김이 가장 맛있었다. 

 

 

엽떡 3명이 먹으려고 엽기오뎅, 주먹김밥, 순대, 모둠튀김을 주문했는데 떡볶이만 조금 남았다. 엽떡은 가끔 먹지만 먹을 때마다 만족감이 큰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