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신는 욕실화가 찢어져서 새로운 화장실 슬리퍼를 샀다. 화장실 슬리퍼는 크록스처럼 부드럽고 푹신한 느낌이 나는 EVA 소재와 상대적으로 단단한 플라스틱 느낌의 PVC 소재로 만들어진다. 요즘 나오는 슬리퍼는 EVA 소재가 더 많은데 내가 구매하고 싶었던 화장실 슬리퍼는 투명한 PVC 욕실화였다.
오프라인에서 PVC 욕실화를 사려고 다이소를 가봤는데 다이소에는 마음에 드는 게 없었고 마트에서 파는 것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욕실화여서인지 가격이 비쌌다. 별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도 아니라서 사기엔 아쉬웠다. 그러던 중에 인터넷에서 물바로 욕실화를 발견해서 구매해 봤다.
물바로 욕실화
내가 구매한 것은 물바로 욕실화의 트임형이다. 물바로 욕실화 색상은 블루, 레드, 스카이, 핑크 가 있었는데 어두운 계열인 블루로 선택했다. 물바로 욕실화 가격은 한 켤레에 3,000원대였고 배송비는 별도였다.
엄마가 한번에 많이 사라고 했지만 어떨지 몰라서 일단 하나만 샀다.
물바로 욕실화는 실용신안등록이 된 발명품이라는 설명이 있다. 물바로 욕실화 재질은 PVC 연질이고 내열, 내냉온도는 80도~영하 20도, 제조/판매원은 아이디어산업이고 메이드인 코리아이다.
나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mbc2.kr 사이트와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도 판매 중이다.
물이 바로 빠져 때가 잘 끼지는 않지만 때는 락스 등올 씻으면 깨끗해진다고 한다.
신발 바닥은 동글동글한 모양이라 지압이 되는 욕실화이다. 신어보면 발바닥이 지압이 되는 게 좋았다.
물 빠짐과 동시에 지압기능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물바로 욕실화는 왼쪽과 오른쪽 구분이 없는 거 같이 만들어져서 거꾸로 신어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욕실화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발볼도 좁고 길이도 짧아서 260 사이즈가 넘는다면 불편할 수도 있다.
사이트 후기를 보니 발이 크다면 트임형 말고 막힘형 물바로 욕실화를 사라고 한다.
신발 아래 부분은 이렇게 미끄럼 방지가 되어있다. 난 사이즈가 잘 맞고 미끄럽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 신어보고 괜찮으면 계속 구매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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